폴더 · 파일 · 터미널 — 컴퓨터의 진짜 기본
검은 화면이 무서운가요? 그 정체를 한 번에 풀어드립니다.
1. 폴더와 파일 — 그냥 종이상자입니다
컴퓨터는 정보를 파일로 보관하고, 그 파일들을 폴더에 담아 정리합니다. 폴더 안에 폴더를 또 둘 수 있고, 그 안에 또… 끝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.
- 파일: 한 덩어리의 정보 (예: 사진 1장, 문서 1개, 코드 1줄짜리 텍스트)
- 확장자: 파일 이름 끝의 점 다음 부분. 예)
.txt텍스트,.html웹페이지,.jpg사진,.py파이썬 코드 - 폴더(디렉터리): 파일을 담는 상자. 영어로 directory 라고도 부릅니다.
윈도우는 기본 설정이 확장자를 숨겨두어, "사진.jpg"가 "사진"으로만 보입니다. 파일 탐색기 → 보기 → "파일 확장명" 체크. 맥은 Finder → 환경설정 → "고급" → "모든 파일 확장자 보기" 체크.
2. 경로 — 파일의 주소
한 파일이 컴퓨터 어디 있는지를 경로(path)로 표현합니다. 사람으로 치면 "서울특별시 종로구 ○○동 ○○번지" 같은 주소예요.
C:\Users\내이름\Documents\내문서.docx
/Users/내이름/Documents/내문서.docx
차이는 단 하나 — 폴더 구분자가 윈도우는 \(백슬래시), 맥/리눅스는 /(슬래시)라는 점뿐입니다. 작동 방식은 같습니다.
3. 터미널 — 마우스 대신 글자로 명령
평소 우리는 마우스로 폴더를 더블클릭하고, 파일을 끌어다 옮깁니다. 터미널은 같은 일을 키보드로 글자만 쳐서 하는 도구입니다.
왜 굳이 그렇게 하느냐면:
- 훨씬 빠릅니다. 1만 개 파일 이름을 한 번에 바꾸는 일이 한 줄로 끝납니다.
- 자동화가 됩니다. 명령을 적어두면 매일 같은 작업을 자동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.
- AI에게 시키기 좋습니다. Claude Code 같은 도구는 터미널에서 작동합니다.
4. 터미널 열기
시작 메뉴에서 "PowerShell" 또는 "Windows Terminal"을 검색해 실행. 검은(또는 진파랑) 창이 뜹니다.
Spotlight (⌘+Space) → "터미널" 입력 → 엔터. 흰 창이 뜹니다.
5. 무서움을 떨치는 명령어 5개
이 5개만 알면 일단 살 수 있습니다. 각 명령 뒤에 엔터를 누르면 실행됩니다.
터미널을 켜고 pwd → ls → cd Documents → ls 순서대로 쳐보세요. 평소 마우스로 들어가던 그 폴더 안이 글자로 보입니다.
6. 처음에 자주 하는 실수
한글이 들어간 폴더 이름은 가끔 깨집니다. AI 코딩 작업용 폴더는 영문으로 만드세요. 예: claude-projects
My Project처럼 공백이 있으면 명령어가 헷갈려합니다. 대시 또는 언더바로 바꾸세요. my-project / my_project
잘못 입력한 명령은 엔터를 안 치면 실행되지 않습니다. 마음껏 타이핑하고 헷갈리면 백스페이스 또는 Ctrl+C로 명령 취소.
터미널은 그냥 "마우스 없이 컴퓨터에 명령하는 창"입니다. pwd · ls · cd · clear 네 개만 알아도 절반은 이해한 셈.
'AI Claude > Part 1. 이해하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Claude 코딩 시리즈 · 17. 슬래시 명령어와 컨텍스트 관리 (0) | 2026.05.12 |
|---|---|
| Claude 코딩 시리즈 · 07. 윈도우/맥 필수 4가지 설치 (0) | 2026.05.12 |
| Claude 코딩 시리즈 · 05. Opus · Sonnet · Haiku 모델 선택 (0) | 2026.05.12 |
| Claude 코딩 시리즈 · 04. Free · Pro · Max 요금제 비교 (0) | 2026.05.12 |
| Claude 코딩 시리즈 · 03. claude.ai 가입과 첫 대화 (0) | 2026.05.12 |
